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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풀이): 홀로는 장군이 못됨.
1. 무슨 일이든 남을 묵살하고 제 혼자서 처리하는 사람.
2. 잘난체하다가 따돌림을 받아 고립된 사람.





"사람은 태어나 병이들어 아파하기도 하고 병이 나아 기뻐하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A+B=C 가 될수 없는 게 인생사.

모든 병이 다 기쁨과 함꼐 오는 건 아니였던 것이였다."

 





장의사네 하루일과

제 8 화 독불장군
(두준편)






어머니가 아프시다는 말에 밤새 준비한 시험도 못치고 세벽 기차에 올랐다.
아프신 걸 계속해 참고 참고 하시다 결국 쓰러지시고 만 것이다.
고집도 쎄신 분인데 얼마나 참는 동안 괴로우셨을까 생각하니 두준의 마음이 찢어질듯 아파왔다.
자신의 욕심이 과해 생긴 일이라 생각하니 죄책감과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내가 전화로 안무만 더 자주 물어봤다면.
조금만 더 일찍 수상한 점을 알아챘더라면."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사실 그는 알고 있었다.
일찍히 그녀가 시름시름 앓고 있다는 건 전화 속 전해지는 목소리 하나만 들어도 알수 있는 사실이였다.
그래도 자신의 일이 먼저 살에 와닿았고 고향에 계신 어머니는 언제나 자신의 등 뒤를 지켜줄 버팀목이라 생각했다.

어렸을적 봐아온 어머니는 감기 한번 걸린 적이 없으실 정도로 건강하신 분이였다.
하지만 태어난 이상 사람은 바뀌고 또 바뀐다. 하물며 어머니가 되기 전엔 여린 한 여자이셨다.
그런 분 혼자 일을 하셨으니 잔병이 쌓이고 쌓여 큰 병으로 악화한 것 이였다.

두준은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논과 밭 사이 동트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일단 도착하면 어머니 상태를 살펴보곤 밀린 일 부터 해결 해야 할 것이다.
수의옷을 만드는 일. 그것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어머니께 전해준 일이였다.
아들인 그가 맡아야 마땅한 일이였지만 야망도 야심도 컸던 두준은 시골에서 썩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벅차고 그곳을 나왔다.

어머니는 고향을 떠나는 그를 용감한 장군감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그는 용감하다는 단어를 스스로에게 쓰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장군이긴 장군감이였다, 그 것도 독불장군.즉 남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

그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골아이들의 탓을 돌리던 매우 이기적인 아이였다.
지금도 겉은 친절한 척 웃는 얼굴으르 보여 주지만 사실상 겉과 속이 다른 남자로 자랐다.
이것은 아무도 탓할수 없는 성격 문제였다.
성격이란 성질의 한부분으로 태어 났을때부터 정해진 거였으니 말이다.

기차가 멈추었다.
두준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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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맞습니다.
      소설: 장의사/오리지날  |  2010.08.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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